경기도교육청에서 현장 교사들이 만드는 과학교육 웹소식지‘SCIENCE 5050’여름호가 발행됐다고 24일 알렸다.

‘SCIENCE 5050’ 은 정책의 일환으로 최신 과학 정보와 학생 주도의 과학교육 사례를 제공한다. 과학교사들 끼리 소통할 수 있고, 성장을 위해 만들어졌다. 2016년 여름에 창간해 연 2회 발행하고 있는 소식지이다.

‘SCIENCE 5050’정책은 2016년 교육청에서 추진한 미래형 과학교육정책으로, 교사 발언을 수업시간의 50% 이하로 줄여 학생이 수업의 주도권을 갖고 적극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이번호의 주요 내용은 ▲과학중점학교(부흥고), ▲STEAM 선도학교(호암초), ▲과학수업혁신중심학교(전곡초),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회룡초),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학생의 역량 강화 사례(시흥매화고), ▲교사·학생 과학동아리 등을 설명하는 것이다.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로 꼽힌 회룡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아날로그식 과학실을 통합하고 디지털 교육의 과학실 환경의 사례를 사진과 더불어 소개한다.

교사동아리인 신나는 과학 수업, ‘신과수’를 소개했다. 이 동아리가 진행하는 워크숍과 공개수업 일정을 안내하고, 학생동아리는 성주중학교 ‘크레이지 사이언스’를 소개했는데, 운영 노하우를 안내했다.

웹소식지 ‘SCIENCE 5050’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특성화교육과/공지사항’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류승희 특성화교육과장은 “SCIENCE 5050 정책이 시작되면서 학교의 과학교육이 학생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교육현장에서 교사와 학생이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과학수업이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