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지난 17일 이상천 제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시장공약사업평가자문위원 13명을 위촉하고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평가자문위원은 학계, 직능단체, 관련 전문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민선7기 시장임기 4년 동안 활동한다.

주요 역할은 민선7기 임기 내 추진되는 공약사업 전반에 걸친 수정, 변경사항 심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자문, 추진실적 평가 등이다.

평가자문위원들의 이러한 역할 수행은 공약사업을 보다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이행 점검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견을 반영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세명대학교 경영학과 김계수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한국생산관리학회 이사, 한국고객만족경영학회 이사, 한국품질경영학회 미래전략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과평가 등 산학협력 활동과 더불어 ‘가치창출을 위한 R 빅데이터분석’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시는 그 동안 두 차례 보고회를 거쳐 선정된 42건의 공약사업에 대해 자문 및 토론을 거쳐 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약사업에 반영해 이달 30일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민선7기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