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2019년은 3.1운동이 100주년 맞는 뜻 깊은 해입니다. 전국 최대 3.1운동 항쟁지인 평택시에서는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인 3.1 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해 사업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었습니다.]

8일 오후 2시 평택시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평택 삼일운동 백주년 기념 사업추진위원회 창립총회가 개최됐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평택시의장을 포함한 의원, 그리고 정수일 평택 삼일운동 백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등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위원들이 이 자리에 참석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전통, 역사가 있고 우리에게 자랑스러움이 있다는 것을 후손들과 이웃들에게 알리는데 의무감을 가지고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어린학생들이 배우고 지켜나가야 할 성역화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평택 삼일운동 백주년 기념 사업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경기남부지역에서 최초로 3.1운동이 시작된 평택의 가치와 정체성을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
대한민국 3.1만세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평화, 인권, 통일을 꿈꾸며...

[정수일 평택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창립추진위원장]
타 시군보다 왜 부족한 점이 있는가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평택발전에 (시민여러분이) 참여를 해주셔야만 합니다.

전/현직 국회의원, 지역사회 각계원로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평택3.1만세운동 홍보/보급사업’,‘평택3.1만세운동 시민/청소년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일제에서 ‘가장 광포한 시위’라고 평가한 평택 3.1운동. 당시 일제에 항거한 평택의 민족운동가 33인은 후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지금의 영광을 안겨준 인물들로 시민들의 가슴에 새겨 지고 있는데요, 이번 총회를 통해 다가올 3.1절 행사에서 다시 한번 시민들의 감사와 애국심이 우러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