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가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와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한 서민 경제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는데요. 이날 창립총회 및 세미나에는 정계 인사들과 대학 총장 및 회원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습니다.]

최근 들어 블록체인기술과 관련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협회창립총회로 이수성 전 국무총리,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 정보기술교육원장인 유준상 전 국회의원 등이 명예 총재와 총재, 이사장으로 포진한 가운데 국회 과학기술교육통신위원이었던 류근찬 전 국회의원이 회장직을 맡았습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블록체인사업이 당면한 과제에 대한 두 편의 발제가 진행됐습니다.

주식회사 은페이스 연구소장이자 한국 자바챔피언인 양수열씨는 정부가 규제를 하더라도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하고 ICO에 대한 규제를 풀어 해외로 나가는 국부유출을 막아야 하다고 주장 했습니다.

이어 고려대학교 김형중 교수 역시 암호화폐 규제는 필요하나 과잉금지는 산업의 독이 될 것이라며 암호화폐에 대한 정부의 규제는 투자자 보호. 불법자금 차단. 신산업 진흥이라는 세가지 목표를 달성하는데 맞춰져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를 가진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는 사업자 중심으로만 형성됐던 기존 협회와는 달리 정계와 관계출신 유력인사들과 블록체인 관련 유망 기업인들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l. 정관계출신 유력인사들과 유망기업인들이 중심이 된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의 설립을 통해 국내블록체인산업육성의 견인차역할을 함으로써 서민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