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 박경현 기자]
안녕하십니까? ybc뉴스 당선자를 만나다 시간입니다.
6.13지방선거 이후 평택시 의회와 시정에 새로운 인물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당선된 분들을 모시고 선거기간 있었던 일과 앞으로 활동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평택시 가 선거구 홍선의 의원 만나 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ybc 뉴스 박경현 기자입니다


Q1. 당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홍선의 의원]
저를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거는 기대들이 도심이나 농촌에 많다고 선거 운동 기간 동안 피부로 느꼈습니다.
우리 지역은 10여 년동안 인구가 10%가 줄었습니다. 인구가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살기가 좋지 않다는 거겠죠, 우리지역 발전을 시키려면 인구를 증가시킬 요인을 찾아야 합니다.

오랜기간 인구가 감소했기 때문에 하루 아침에 해결 할 수는 없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우리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농촌 문제가 심각한데 농가 소득이 천 만원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삼인 가족 기준으로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소득이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제가 생각한 것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입니다.


Q2. 선거 활동을 하면서 당선될거라는 느낌을 언제 받았는지?

[홍선의 의원]
금요일은 상가나 주점을 돌았습니다. 돌때마다 시민들의 눈을 마주칠 때마다 엄지 손가락을 내 세워서 확실히 돕겠다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선거 운동기간 힘이 덜들었고 당선에 대한 확신이 있었습니다.


Q3-1. 선거기간 동안 가장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었을까요?
[홍선의 의원]
선거 운동을 할 수 없다는 걸 피부로 느꼈습니다. 전화번호 하나 없이 문자나 전화 통화 하나 할 수 없는 선거였는데 그럴 때는 직접 만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유권자의 2/10 정도도 만나지 못하는 선거라고 생각해서 힘들었습니다.


Q3-2. 반대로 재미있던 점은 어떤 게 있었을까요?

[홍선의 의원]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너무 커서 주정을 받는 사례도 있었고, 정책에 대한 시의원이 됐을 때 어떤 일을 하겠냐고 물었을 때 성심 성의껏 대답하면 박수도 받고, 노래도 한곡 들었습니다.


Q4. 당선이 확정됐을 때 생각났던 사람이 있을 것 같아요,
그분에게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홍선의 의원]
저희 집사람입니다. 제가 선출직 선거에 자주 나가다 보니까 집사람이 굉장히 힘들어 했고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았거든요. 집사람과 아이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Q5. 개표 당일, 가족들의 반응은?

[홍선의 의원]
농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저에게 거는 기대가 컸기 때문에 확신을 했지만, 개표에서 앞서가니까 집사람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개표 때는 제가 집에 있었는데 연락 오는 것 체크하고 환호하고 하더라고요.



Q6. 의원님께서 시의원으로서 다양한 공약을 하셨을 텐데,
가장 대표적인 공약은 어떤 게 있을까요?

[홍선의 의원]
가장 급한 건 저희 지역을 살리는 것입니다. 우리 쪽 선거구는 평택에서 오지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사람이 살기좋은 고장을 만드는 것에 역점을 둘 것이고, 농촌 문제가 심각합니다. 환경문제, 농업은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산업입니다. 세계적으로 자기 나라의 농업을 지키기 위한 정책들이 있기 때문에, 고령화 저출산 시대에 우리시에서 대책을 확실히 세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7. 의원님께서 농촌 관련 이력이 많은데
이런 이력들이 앞으로 의정활동에 어떤 도움이 될 거라고 보시는지요?

[홍선의 의원]
자신이 경험해 본 적, 저는 농업을 생업으로 하고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농업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을 하고, 상식적으로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농가에 대한 지원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Q8. 의회 입성 후 청사진을 그려본다면?

[홍선의 의원]
우리 지역은 중장기 계획을 세워 진행해야겠고 농업 부분은 농업 부분대로 저출산 문제는 저출산 문제대로 국가에서 다뤄야 하지만 지금 농촌에 가면 다 노인만 계세요 제일 젊은 사람이 노인정 가면 70대라고 하잖아요. 이런 부분에 대해 준비를 안하면 더 고령화가 진행되면 수습하기가 어려워져요.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의정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Q9. 시민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홍선의 의원]
정치인을 뽑고, 우리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은 선거 뿐인데 당을 보고 사람을 뽑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도 선진화 되니까 투표율이 자꾸 줄어들잖아요. 계속 지역이 오지로 전락이 되도 신경쓰는 정치인이 없었어요.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기권하지 마시고 주권 행사를 하셔서 더 훌륭한 사람을 선출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당 보다는 사람을 위주로 뽑아주셨으면 합니다.


[박경현 기자]
네, 의원님 이번에 선거 당선되시고 처음 만나뵀는데요.
앞으로도 의회에서 멋진 활약 기대해봅니다.

[closing]
지금까지 ybc뉴스 당선자를 만나다
평택시의원 가 선거구에서 당선된 홍선의 의원님 만나봤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