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 : 지난 6.13선거 후 새로운 당선자들의 취임이 기다리는 가운데 7대 평택시의회 폐원식이 열렸습니다. 4년의 여정을 마친 7대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함께 하는 마지막 의정활동을 통해 서운함과 아쉬움 그리고 고마운 마음을 나눴습니다.

29일 오전 평택시의회3층 간담회장

제 7대 평택시의회 의원들이 그동안 업무를 도왔던 전문의원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눕니다.

4년간 시정을 이끈 공재광 평택시장도 폐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날은 7대 의원활동의 마침표를 찍는 평택시의회 폐원식 날.

4년간의 의정활동이 담긴 사진집을 넘기는 의원들의 표정에 만감이 교차합니다.

7대 의회 후반기의장인 김윤태 의장이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의회나 평택시가 더욱 발전하는데 있어서 의회역할이 중요하지 않았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의원님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시정기간 함께 한 공재광 시장도 아쉬움과 함께 감사와 격려를 전했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시민의 겸허한 평가를 받아들이고,...보살펴주신 마음 잊지 않고 떠나더라도 평택시 위해 더 노력...
..]

지난 4년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는 김혜영의원,

[ 4년 동안 너무 행복하고 즐겁게 했습니다. 감사의 눈물이 아닌가 싶어요.]

아쉬움에 다소 무거웠던 분위기를 유영삼의원이 재치있게 바꿉니다.

[ 제가 왜 이렇게 미친 짓을 많이 했나... (생략) 후회를 많이 했는데요. 이제 방향만 좀 바뀌었습니다. 저는 이제 밖에서 할 겁니다. 장 외에서. (주변 사람들 :　하하하) 잘못 된 것 있으면 시민의 한 사람의 이름으로 나가서　싸울 계획입니다.]

이어진 재직기념패 전달순서.
김윤태 의장을 비롯한 7대의원들에게 공재광 시장이 직접 수여합니다.

시발전을 위해 함께 해온 시간이 스쳐지나가는 듯 서로를 격려합니다.

공재광 시장에게는 시의회에서 마련한 공로패가 전달됩니다.

아쉬움의 눈물과 앞으로의 다짐으로 가득 찬 폐원식장. 제 7대 시의원들은 앞으로도 의회 안팎에서 시민들을 위한 헌신과 수고를 이어 갈 것을 다짐하며 마지막 만남을 마무리했습니다.

cl : 제 7대 평택시의회 폐원식은 마치 레이스를 완주했다는 기쁨보다 아쉬움과 고마움, 그리고 미안함을 더욱 크게 느끼며 서로를 다독이는 모습이 인상깊었는 데요. 떠나는 이와 남아있는 이들은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봉사와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겠다는 마음을 나눴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시간을 통해 일하는 모습은 비롯 다르지만 시민을 위한 마음은 하나였음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7대 의원여러분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