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영리활동을 하는 기업을 사회적 기업이라고 하는데요, 수원시에서 도시재생과 주거 복지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는지 김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수원시에서 ‘2018 사회적경제 스타트업 창업 아카데미’를 열었습니다.
이 사업은 ‘지속가능도시재단’에서 청년, 베이비부머세대, 등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됩니다.

배우는 과정은 정부의 기조와 발맞춰,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분야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배우는 과정입니다.

교육기간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으며, 창업 기본과정은 물론 창업 실전과정과 멘토링을 주로 배웠습니다.
멘토링에서는 전문멘토와, 지역멘토가 함께했습니다. 이들은 도시재생, 사회주택, 공간예약 플랫폼 운영, 등의 주제로 개인 및 팀별 사업구상과 현장학습을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김영아 2018 사회적경제 스타트업 창업 아카데미 수료생]
저희가 실전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멘토님 만나서 실전경험얘기 듣고 저희가 사업계획서 쓴거 고쳐주시고 알려주시고 같이 현장탐방 하는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각 팀은 마지막 수업으로 사업 계획서 발표를 남겨뒀는데요,
각 심사위원들은 사회적기업가로서의 자질, 창업아이템, 사업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지역사회에서 일자리 꿈을 키우고 있는 청년세대들 그리고 장년세대들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수요들과 일자리들을 발굴 지원함으로서 지역사회의 건전한 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중앙정부가 공모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이나 LH소셜벤처사업 같은 공모프로그램에 응모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교육이 끝난 후에도 센터는 수강생들에게 6~12월까지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속적인 상담과 정보제공을 통해 창업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선발된 창업팀은 앞으로 지역에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주체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창업자로 발전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