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의 총장님,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다소 권위적이며 다가가기 어렵다는 게 일반적이죠. 그런데 이런 고정관념을 탈피하고자 하는 총장님이 계십니다. 바로 평택북부에 위치한 국제대학교의 장병집총장님신데요. 학생들과의 허심탄회한 소통의 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학생들 틈에 자리를 한 장병집 총장의 얼굴에 미소가 가득합니다.

마주한 학생들의 표정도 편안해 보입니다.

편안한 표정만큼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갑니다.

[패션디자인학과 학회장]
재봉틀도 많이 쓰고, 컴퓨터도 많이 써야 하는데 사람 수가 좀 많아서 어렵습니다. (기기)를 돌아가며 써야한다든지..

학생들의 의견제시에 대해 적극적으로 답변하는 장병집 총장.

[장병집 총장님]
재봉틀이 부족한 것은 실습 기자재를 늘리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그렇게 고충을 겪고 있구나. 바로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랍니다.

5월의 마지막 날, 국제대학교 대회의실에서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총장과의 간담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국제대학교 총학생회가 제안한 것으로 이를 장병집총장이 흔쾌히 수락하며 이루어졌습니다.

[장병집 총장님]
학생들의 주옥같은 의견들을 많이 들었고, 이 의견들은 우리 국제대학교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학생들이 좀 더 관심 갖고 학교 발전에 동참해주길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학교발전을 위해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노력하고자 하는 총장과 학생회의 바람처럼 간담회는 성공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국제대학교 총학생회장 인영국]
학교 구조계획 평가로 인해 총장님과 소통을 못한 것에 서운함을 갖게 되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우들의 목소리도 들으시고,, 학생들을 위해 ...

[세대간의 갈등 그리고 총장이라는 권위의식과 학생들과의 거리감등 각종 장벽들이 놓여 있는 배움의 전당. 이날 국제대학교의 총장과의 대화는 이런 점에서 더욱 돋보였다고 보여지는 데요. 소통을 통해 멀다고만 느꼈던 총장과 학생들의 사이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좁혀지는 좋은 기회였다고 학생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소통과 배움을 통해 인성중심 국제대학교가 평택북부의 명문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