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시 복지재단이 주민복지 증진과 민관협력 모델을 만들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한 ‘찾동과 복지관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구는 26일(목) 오후 3시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가산동, 독산1동과 함께 ‘찾동과 복지관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고독사 방지를 위해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은 주무기관으로 사업 총괄과 민간분야 세부사업을 맡는다. 구청은 사업 전반에 대한 행정적 지원, 가산동과 독산1동은 사회적 고립가구 주민관계망 형성 및 공공분야 세부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가산동과 독산1동은 ‘2018년 서울시 고독사 예방사업’ 우선 추진 동에 선정돼 동별 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번 사업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권성우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상호 보완해 이웃과 함께 하는 고독사 예방사업의 좋은 모델을 만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며 “지역 주민들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