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사회적경제에 동참하고 있는 기업인들이 시민들과 좀 더 가깝게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여주 프리미엄아웃렛 퍼블릭마켓 광장에서 펼쳐졌다.

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여주시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마을기업, 공동체, 경기도 소재 마을기업 등 총 14개의 기업이 참여한 ‘2018 여주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연 것이다.

주말을 맞아 아웃렛을 방문한 쇼핑객들은 여주시의 특산물을 활용해 만든 식품들을 쇼핑백 가득 담아 가기도했다.

판매부스에서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각종 생산품, 지역농산물 등 우수한 제품들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시민들의 관심을 끄는 한편, 행사장 한 켠에서는 풍선아트쇼, 마술쇼, 아크로바틱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캐리커쳐,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부스가 열려 가족과 함께 방문한 인파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여주시 지역경제과장은 “시민들에게 그동안 생소했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사회적경제 기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9월에는 사회적경제와 시민들이 좀 더 친숙하게 만나는 장터가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둔 사람중심의 더불어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