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5일 드림 스타트 안경비 지원 협약 활성화를 위해 김석준 대표에게 유공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남양주시에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드림 스타트 지원 사업은 기초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 가정등의 취약계층의 아동의 시력검진 및 안경제작 비용을 지원하고, 그 가족의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돋보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시와 안경점이 반씩 비용을 부담하며 진행하는 사업이다. 그 중 가장 많은 수의 아동을 후원하고, 오랜 기간 봉사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인물을 선정해 표창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표창을 받은 김석준 대표는 2012년 안경점을 개업한 이후 지금까지 취약계층의 시력검진과 안경제작 비용을 지원해 오고 있다. 그는 “작은 나눔의 씨앗이지만 이 아이들이 잘 자라서 더욱 따뜻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준원 평생교육원장은 “6년 1개월 이라는 적지 않은 기간 동안 드림스타트 안경비 지원 사업에 참여해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나눔 공동체의 삶을 실천해준 김석준 대표님께 감사하다. 가정에서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이웃의 관심과 사랑으로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