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우리 생활에 밀접한 정책과 제도 중에서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거나 바뀌는 것들을 소개했습니다. 어떤 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자세히 짚어봤습니다.]
먼저 취업 준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취업준비생에게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거나 교통비를 무료 지원해주는 제도가 새롭게 도입됐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이거나 만 29세 미만의 수원시 거주 청년구직자들은 1인당 총 3회까지 정장 대여가 가능합니다.

교통비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일자리가 절실한 만 50세에서 54세미만 신중년에 해당되는 신청자에겐 경력과 전문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가 제공됩니다.

보건 복지 분야에서는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의 임금이 시간당9,000원으로 올라 작년보다 13.8%가 인상됐습니다

이번 시급인상 으로 2014년 도입된 ‘생활임금’이 최저임금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수준의 인상폭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은 올 4월부터 월25만원 으로 인상되고, 2021년까지는 월 30만원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만 0세부터 5세사이의 최대 72개월 된 아동에게는 매달 아동수당 10만원도 지급됩니다.환경 분야에서는 대기 질 개선을 위한 대기오염 정책도 강화됩니다.

이밖에도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 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들도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수원시는 인구 120만 명을 넘어 일자리와 주거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새해 달라지는 85개 제도들을 소개한 ‘2018 수원시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라는 책자가 발간됐습니다,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주목할 만한 정책 변화가 무엇인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이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