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자치행정위원장 김혜영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48만 평택시민 여러분!
김윤태 의장님과 김기성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금년도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사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장기요양요원 등 이들에 대한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 제•개정을 추진하였습니다.

이에, 평택시의회에서 발의된 조례 제•개정안에 대한
빠른 추진을 바라는 마음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특히나 사회복지사등에 대한 지원은
이들의 생계와도 무관치 않아
서둘러 선행되어야할 과제입니다.

평택시의 중요한 복지정책의 순조로운 운항을 위해서는
사회복지사등의 처우 개선이 시급한 사안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사회복지사등의 근로여건은 업무강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임금을 받고 있으며 근로환경 또한 열악하여
안전사고 등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며,
복지서비스 특성상 잦은 야근과, 휴가조차도 엄두를
내지 못 할 정도로 근무여건이 최악의 상황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인지하여 우리 의회에서
금번 19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되어 시행을 앞에둔
제•개정 조례안에는 복지사등의 진정성 있는 바램과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이들은 열악한 근무조건 속에서도 오로지
취약계층에 대한 성실한 돌봄으로
스스로를 위안하고 본인들의 직업에 대한 애정과
명예를 갖고 일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분들의 현실은 어려움 그 자체입니다.
기본적인 생계와 생활조차도 해결하기 어려운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사회복지사등은 시민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 제공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의회에서도 이에 상당하는 최소한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조례를 통하여 집행부에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공재광 평택시장님게서 지속적으로
“복지평택”에 대한 비전과 소신을 밝혀오셨습니다.

아울러, 복지가 평택시정의 우선순위임을
여러 차례에 걸쳐 말씀하셨습니다.

복지는 시 행정의 역량을 실체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가장 현실적이 잣대가 되는 영역입니다.

한번에 모든 사업을 바꿀 수는 없지만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하나씩 개선하는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여야 하며
현재 사회복지사등이 처한 여건을 개선하여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예산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에 대한
조례를 심의한 것은
더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그 기반을
다지고자 하는 사항입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1,2,3차 산업을 거쳐
지식 집약적인 4차 산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보•의료•교육 서비스 등 이제와는 전혀 다른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산업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사람의 손길이 닿아야만
가능한 일이 있습니다.
장애인•노약자•고령인 등은 기술로서 사람을 돌볼 수 없으며, 기술로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없습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따스한 사람의 마음과
손길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집행부에서는 본 의원이 발언한 사항을 충분히 반영하여
음지에서 말없이 묵묵히 일하시는 분들이
용기와 희망과 자부심을 갖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 발의한
조례안에 대하여 성실히 추진해 주실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발언을 모두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드리오며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