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삼성전자가 함께한 2017 겨울애 아삭아삭 사랑나눔 김장 축제가 열렸는데요. 이 날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삼성전자 LED사업팀 부사장 등 총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습니다.]

8일 오전 9시 평택시청 분수광장

평택시와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2017 겨울애 아삭아삭 사랑나눔 김장 축제가 열렸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2017 김장 축제는 포근한 날씨 속 평택시 자원봉사단과 삼성전자 임직원 총 3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김장김치를 만드는 평택시 자원봉사자들의 손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남에게 무엇인가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은복 / 한국 부인회 평택북부지회장 : 봉사라는 것은 시간이 없어서 못하는 것보다 내가 봉사를 할 수 있을 때 너무 행복했고요. 봉사를 하면 모든 것이 다 이루어 지는 것 같아요. ]

김장나눔 축제에 참여한 김혜영 의원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김혜영 의원 :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이렇게 많이 나와서 맛있는 김장을 해서 어려우시고, 혼자사시는 어른들 드린다니까 너무 좋아요. 다행히 날이 너무 포근해서 더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보다도 항상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리죠.

맛있게 버무려진 김치는 정성스러운 마음과 함께 통에 담겨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김장담그기 행사라며 김치를 받으시는 어르신들이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 : 삼성에서 작년에 20톤에서 올해 30톤으로 늘려준 것 같아요. 삼성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또 삼성전자 임직원 뿐만 아니라 평택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서 소중한 마음을 담아서 김치를 담그기 때문에...

[최다혜 기자 : 김장축제가 열리는 평택시 자원봉사 센터앞 분수광장인데요. 이날 평택시 자원봉사단과 삼성전자 임직원 300여 명은 삼성전자가 제공한 김장재료로 30톤 김치를 만들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번 김장나눔 축제에 참여한 평택시와 삼성전자는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는데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