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방한 일정인 경기도 평택시 미육군 험프리스(K-6) 기지 정문 앞에서 방한 찬반 집회가 벌어졌다.

사드반대, 탄저균 추방 평택시민 행동 소속 시민 단체 회원 20여 명은 전쟁과 트럼프를 반대한다는 피켓을 들고 트럼프 방한에 반대 시위를 했다.

이에 반해 평택미군기지 상인회와 평택 애향회 소속 회원 300여 명은 'We love Trump'(우리는 트럼프를 사랑한다)'. ‘한국과 미국은 혈맹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했다.

경찰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 동선 인근에 경력 195개 중대(약 1만 5600여 명)을 투입할 예정이며, K-6 정문 앞에는 12개 중대 1000여 명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