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8일 제 194회 임시회 회기 중 1일차 관내 주요 현장방문을 실시했는데요. 서부권의 복지시설 중심으로 현장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18일 오전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오성르네상스 사업부지 현장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가지 핵심사업으로 하천 숲 공원을 조성합니다.

주요 사업 중 하나인 따복마켓 활성화 및 100인 농부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설명이 이어집니다.

[정형민 / 신성장전략과장 : 농산물 직거래장을 2배 정도 같이 개설해서 지역민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업을 하게 되겠습니다.)]

정영아 의원은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며 사업을 진행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영아 의원 : 우선 용역부터 줘가지고 전문가들의 어떤 의견을 듣고 거기에 맞춰서 우리이렇게 했으면 참 좋은데, 일을 지금 거꾸로하니까...]

사업보고를 청취한 김혜영 의원은 사계절 꽃밭 조성 사업에 관해 기존의 꽃들과 자연을 훼손하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휴식 공간 조성에 신경써달라고 전했습니다.

[김혜영 의원 : 진짜 명품 휴식 공간이 된다는 건 어떤 건물을 짓는 것보다는 우리가 자연에서 누릴 수 있는 부분을 충분히 살려야 되니까, 공원과나 이런 분들도 전문가와 의논을 하셔서 특히 좀 신경을 써주셨으면 해요..]

의원들은 선박에 탑승해 오성 강변 르네상스 사업 부지를 둘러본 후 다음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이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평택시립추모공원

이곳에서 의원들은 민원실 증축 사업 보고를 청취합니다.

정영아 의원은 안치실을 증축하기 전 쾌적한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거부감을 해소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아 의원 : 묘지 위에 공장들이 있잖아요. 참 보기도 흉하고... 주변 환경을 잘 가꿔가면서 하셔야지..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평택노인전문요양원

김기성 의원은 실제 요양보호사의 힘든 근무 조건과 열악한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에 평택시도 세심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김기성 의원 :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조건에 대한 문제도 시가 검토가 돼야한다.. ]

의견을 청취하던 김혜영 의원은 대기자는 밀려있는데, 요양보호사가 부족하다는 말에 관계 부서의 안일한 대처를 지적하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김혜영 의원 : 본인이 아니하면 구해질 때까지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해야지 여기도 들어온 대기자가 제가 알기로는 50여 명이 넘는데...]

의원들은 노인요양시설은 노인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어르신들의 미래 준비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서부 운동장 시설 개선 공사 설명현장

체육진흥과장의 서부운동장 개선현황 보고가 이어지며 우기에 심었던 잔디 심기 사업에 대해 설명합니다.

[정운진 / 체육진흥과장 연말까지 원활한 잔디 식생을 위해 9월 말부터 11월까지 용역을 발주해서 잔디 관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대해 김혜영 의원은 이전 천연잔디 관리 소홀을 문제를 삼아 1년에 관리비 1억이 드는 인조 잔디 문제를 지적합니다.

[김혜영 의원 : 아니 그러면은 그 천연잔디도 관리도 쉽고 할 수 있는 부분도 있는데 굳이 6억씩 들여서?]

한편, 김기성 부의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문제점 검토와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기성 의원 : 다음 달 시의회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를 하게 되어있는데, 그 전에 우리 시 현장을 방문을 해서 문제점이 있는 지와 또 어떤 개선점이 있는지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 나온 현장 몇군데를 보면서 해소해야 될 문제들이 많이 갖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이번 다가오는 정례회에서 이번 문제들을 꼼꼼하게 지적하고 대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7대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임시회 기간 중에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현장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19일은 남부지역, 20일은 북부지역으로 현장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