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원효대사 탄생 1400주년을 기념해 한국민화특별전시회를 개최했는데요. 이 날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에는 한국 민화 작품 전시와 함께 작품 그리기와 같은 체험 활동도 마련돼 있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2일 오전 평택시 포승읍 원정리에 위치한 수도사 내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

원효대사 탄생 1400주년 기념 ‘한국민화특별전’은 대한불교조계종 2교구 수도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민화진흥협회가 주관하여 수도사의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에서 진행됐습니다.

기념식 전 행사장을 찾은 공재광 시장과 수도사 주지 적문 스님이 자리를 함께해 한국민화 전시회를 개최한 의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주지 적문스님 : 저희들이 (원효대사 깨달음)체험관 민화 전시회 본 행사를 앞두고 시장님을 모시게..

또한, 공재광 시장은 빈약한 평택 문화 콘텐츠와 관련 수도사를 불교문화를 통한 평택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 : 평택의 문화도 변변한 것도 없기 때문에 저는 사찰을 우리 평택의 문화로..

여러 스님을 통해서 우리 평택의 문화가 더 발전되고 또 불교문화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하겠다

간담회를 마친 후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으로 자리를 옮겨 본 행사의 개막식이 이어졌습니다. 공재광 시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 인프라 융성과 관련 불교 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 : 원효대사 탄생 1400년을 기념해서 우리 민화 전시회를 가진 것을 우리 평택의 48만 시민뿐 만아니라 불교 신도님과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오도성지를 통한 문화, 부족한 인프라 확충으로 일을 해주시고..

개막식 행사 후 공 시장과 불교 관계자들은 오도 체험관에 전시되어있는 민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효대사 탄생 1400주년 기념 한국 민화 전시회는 10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전시회 기간 동안 한국민화 진흥협회 작가들의 지도 아래 시민들이 직접 한국민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됩니다.

[140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전시회가 열린 이날은 많은 인파들로 성황을 이뤘는데요, 수도사 체험관을 찾은 시민들이 전시된 작품과 민화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소박한 생활상을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