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는 24일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이하 스포츠센터) 로비에서 센터 직영운영과 관련하여 추진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이용자와의 공청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18일 구성된 태승균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 운영위원장 및 조병석, 조은미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과, 스포츠센터 종목별 강사 등을 비롯해, 스포츠센터 이용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시는 회의에 앞서 그 간 스포츠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치하하며, KBS비즈니스 (사)와 스포츠센터 관장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각 수여하였으며, 새로 위촉된 추진위원들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본 회의에서는 이근규 제천시장의 진행으로 지난 20일 운영위원회의 안건으로 처리되었던 기존 3개월보다 크게 줄어든 11일으로의 휴관일 결정과 버스운행 및 이용료 납부(1일 납부 및 월납 병행) 등 그동안의 추진 경과보고 및 스포츠센터 강사의 처우 안정화 등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직영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질의 답변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직영운영 후에도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이 허용하는 한 기존의 운영방침을 따를 것이다.”라며, “회원이 주인이 되는 스포츠센터가 되도록 운영위원회와 함께 시민들의 의견수렴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는 지난 간담회보다 한층 더 발전된 대안제시와 의견교환으로 참석자들의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내었으며, 민관 서로간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센터에 체계적인 안정화 시스템을 조기 정착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양질의 체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