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6월 정기 간담회가 27일 열렸습니다. 고덕국제화지구 택지개발 계획사업 및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현황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지며 논의가 이뤄졌는데요. 브레인시티사업 관련해서는 집행부와 충돌을 빚어 격앙된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27일 오전10시 평택시의회 간담회장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개발사업 추진현황을 시행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찬교 부장이 보고합니다.

[박찬교 부장 : 20년 12월까지 되어있습니다. 사업비는 총 8.2조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서..]

삼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1단계 조성공사의 공정률이 70% 가까이 보이며 공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2단계 행정타운 조성 및 3단계 에듀타운, R&D 사업 공사는, 군 시설 이전에 따라 각각 착공이 지연되는 상황

김재균 의원은 3단계 조성 공사에 대해 실제 조성되어야 할 에듀타운과 R&D센터의 사업 목적이 불투명하다며 개발 방향에 문제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인 학교가 들어 설 에듀타운이 조성되면 외국인 전용 시설로만 개발되는 것을 배제하고, 특수 환경 목적에 맞게 개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진 ‘지구 외 광역도로 개설’에 대해 이희태 의원은 구도심과 신도시를 관통 짓는 연결 도로에 관심을 가지며 평택시의 지역별 비균형 발전을 또 나을 것에 대한 우려를 표시합니다.

[이희태 의원 씽크: 교통망에 보면 9개가 있잖아요..국가 공공기관에서는 아무래도 이익 창출만이 아닌 평택시민들..나아가서는 국민들 편익을 위해서..]

LH측은, 균형발전을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계획은 하고 있다며 현재 건설 중에 있는 송탄 출장소 인근에서 고덕 신도시까지 도로 개설 계획이 세워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레인시티사업 안건을 두고는 의원들이 격앙된 반응을 보입니다.

기존의 브레인시티사업 시행자가 한 달여 만에 중흥건설로 변경되면서, 공공SPC의 지분율68%를 보유할 정도로 자금력이 안정되어있냐는 것입니다.

[김기성 부의장 : 투 트랙 전략으로 해서 지금 PF가 잘 안되니 새로운 독자적으로 건설사를 이렇게 해서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까?

집행부 : 안했습니다.

김기성 부의장 : 그런 사업이 어딨어요..시의회 알기를 뭘로 알고 있는 거예요..]

또 함몰비용에 관한 주민들 보상 문제도 새 사업 시행자의 인정 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공세를 펼쳤습니다.

시 의원들은 보상 문제 관해 제시된 명확한 자료들과 사업자 중흥건설에 대한 객관적 증빙 서류들을 요청하며, 7월 중 동 안건에 대해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고덕면 지역숙원 사업과, 경증치매환자 보호센터 위탁에 관한 안건이 보고되었는데요, 이 중 브레인시티사업과, 고덕지구 택지개발은 사업의 타당성 및 소관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항들을 더 면밀하게 검토될 필요성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