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양면 호두항에서 출항하여 남면 대두라도 인근 해상까지 면허 없이 보트를 조종하고 레저행위를 한 박모(35)씨가 여수해경에 의해 적발 됐다.  

해경에 따르면 박씨는 25일 오후 4시께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면허 없이 배를 몰다가 기름이 떨어져 시동이 걸리지 않아 배가 표류되어 구조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려는 자는 누구든지 동력수상레저기구 면허를 받아야만 레저활동을 할 수 있다.

해경은 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여수해경은 올해 2건의 무면허 조종행위를 적발하였으며, 수상레저성수기를 맞아 집중 단속과 계도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