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13일 보다 청렴하고 소통하는 시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시민감사관 현장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투어는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시간으로 19명의 시민감사관들이 오산의 주요 시설인 꿈두레 도서관, UN군초전기념전시관, U-City통합운영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함으로써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시민감사관 제도는 지난 2004년 6월부터 운영돼 왔으며, 올해 5월까지 시민불편사항 569건을 접수처리함으로써 운영효과를 보고 있다.

한편, 이날 투어에 참석한 한 시민감사관은 “이번 현장투어를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와 소통, 참여 기회 확대로 시민감사관들의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대변인이라는 역할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시민감사관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