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일하는 이들이 바로 사회복지사들인데요. 이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와 칭찬을 보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그 현장을 저희 YBCNEWS가 찾아가봤습니다.]

25일 오후 AK평택점 CGV 5관 안.

영화관을 가득 메운 120명의 사회복지사들은 팝콘과 음료를 들고서 오늘 행사의 주인공 답게 연신 미소를 띄운 채 행사에 임합니다.

사회복지사들은 대회를 이끈 주최측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민미 사회복지사/ 많은 분들이 참석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본인들의 시간을 즐기시고 소통하시고 즐길 수 있는 시간들로 만든 것 같아서 너무 뜻깊고 좋습니다. 내년에는 더 잘 기획해서...]

이날 사회를 맡은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지원한 평택시에 대한 감사의 표현도 덧붙였습니다.

[박우희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 지회장/ 평택시에서, 평택시의회에서 결의를 해주셔서 하루만큼은 평택시민을 위해서 고생하시는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날을 만들자...쉼과 어울림과 나눔이 있는 그런 것을 하기 위해서 주최하게 됐습니다.]

김윤태 의장은 사회복지사대회를 축하하면서, 지역민들의 복지를 위해 최일선에서 애쓰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로 평택시가 보다 환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 오늘 영예롭게 수상하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요.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우리 평택시가 환하게 웃어지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위해서 평택시의회에서도 함께 하겠습니다.]

이날 행사는 우수사회복지사 표창식에 이어 영화관람과 저녁 만찬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박우희 지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가 열악한 실정이라면서 시 차원에서 관련 정책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이번 사회복지사대회를 통해 시관계자들과 사회복지사들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 우리 사회의 복지를 위해 힘쓰는 사회복지사들의 복지수준도 개선될지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