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의 깨끗한 마을가꾸기 사업인 행복홀씨 입양사업이 전국 곳곳의 지자체에서 행해지고 있는데요. 평택시 행복홀씨는 전국 240개 기관중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거머쥐고 있습니다. 타지역의 모범이 되는 평택시 행복홀씨 입양단체의 서부지역 간담회가 열린다고 해서 저희 ybcnews가 그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

25일 오전 평택시 안현로에 위치한 한 음식점 안.

이곳에서 평택시의회 부의장과 안중출장소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안중로터리클럽, 해오름 등 행복홀씨 입양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상반기 행복홀씨 참여단체 간담회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인사말씀을 전한 서종철 안중출장소장은 지역 사회를 보다 쾌적하고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면서 앞으로 입양사업의 활동을 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종철 안중출장소장/ 행복홀씨 추진 사업이 환경정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것을 저희가 업그레이드 시킬려고 해요. 환경정화 사업도 있지만, 꽃길가꾸기 사업, 기업 주변의 화단정비사업, 그런 것을 확대해 나갈려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지역 내 공원이나 명소 등 일정구간을 단체 등이 입양해 자율적인 청소 및 꽃 가꾸기 활동을 하는 민간주도형 환경정화사업으로 평택 서부지역은 현재 총 38개소의 입양소를 두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5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총 160회의 입양 활동으로 99.9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적극적인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날 참석한 한 기업체 회원은 행복홀씨 사업을 통해 환경을 변화시키는 일에 동참하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드러냈습니다.

[한국니토옵티칼 황문수/ 우선은 그런 좋은 활동을 우리 봉사원들이 함으로써 내 자신부터 좋은 마음으로 임하고 그런 마음들이 주변에 사원들, 동료들에게 전달이 되는 것같고요, 그런 결과로 인해서 우리가 입양받은 주위의 모든 환경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바뀌는 자체가 기분 좋은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간담회는 안중출장소 환경위생과 청소관리담당자의 사회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입양사업 추진계획 설명 및 성과 우수 사례 소개에 이어 서부지역 개발 및 현안 소개와 입양사업 활성화 방안 논의가 진행됐으며 오찬을 끝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가게 하자는 의미를 지녔다고 하는데요. 평택시에서는 3개의 권역으로 나눠서 환경정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합니다. 서부지역의 행복홀씨 입양단체의 활발한 환경 정화활동이 평택을 넘어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