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news 신새아입니다. 한 주간 각 지역의 주요뉴스를 전해드리는 뉴스프라임 플러스 시간입니다.

먼저 경기도 소식입니다.

1. 경기도, 푸드바이크 페달링…‘법제화시동’
- 푸드트럭 페스티벌 중 푸드바이크 입상작 9팀 시범운영 계획

[자전거나 오토바이에 간단한 조리시설을 갖춰놓고 음식을 판매할 수 있는 푸드바이크가 푸드트럭에 이어 경기도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힘찬 페달링을 시작했습니다.]

두 젊은 여성이 전등을 직접 달며 자전거를 개조합니다.

자신들이 직접 디자인한 물병을 판매하기 위해서입니다.

저렴한 비용은 물론 차가 들어갈 수 없는 좁은 골목이나 공원에서도 영업할 수 있어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에서는 이미 활성화됐습니다.

국내에서도 2천만 원∼3천만 원의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어 요즘 인기가 좋습니다.

[김지훈 (31) 푸드바이크 공모전 참가자/이번에 한 번 경험해 보니까 소자본으로 하기 부담없어서 일단 좋고요. 일단 젊은 패기, 일단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넣을 수 있단 점에서….]

경기도는 푸드바이크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열어 10개 팀을 선정했습니다.

5월 하순 경부터 6개월 간 푸드트럭 페스티벌 기간 중 푸드바이크 입상작 9팀도 함께 시범운영 형식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 결과를 토대로 푸드바이크 법제화에 관한 협의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2. 제 17회 평택항 청소년 문화축제 개최
- 현화근린공원에서 청소년 문화 공연 펼쳐져

[지난 5일 현화근린공원에서는 제 17회 평택항 청소년 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날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고 하는데요. (사)안중청년회의소에서 주관하는 '평택항 청소년 문화축제' 현장을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봄의 날씨가 완연한 맑은 하늘 아래, 현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

끼와 재능을 가진 평택 지역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와 춤 실력을 뽐냈습니다.

평택시 안중청년회의소는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미래의 꿈을 키워주고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와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개최하며 올해로 17번째를 맞았습니다.

‘젊은이의 꿈 도전하는 용기‘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에는 총 4부로 나뉘어, 개회식을 시작으로 춤과 노래 경연대회가 열리고, 연예인 축하공연, 시상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축제에 참석한 공재광 시장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평택시가 되도록 한걸음 도약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이번 문화축제는 청소년들을 주인공으로 한 미래 희망을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전망입니다.

3. 수원시, 공구 빌려주는 ‘공구 도서관’ 인기리에 운영
- ‘공유 경제 활성화’로 9개소까지 확대 실시할 계획

[수원시가 시민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공구를 대여하는 공구 도서관을 곳곳에서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공구 도서관은 가정에서 요긴하게 쓰이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하기가 다소 부담스러운 공구를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해주는 곳입니다.

수원시는 작년 세류2동·정자2동·매탄3동 주민센터, 지동 창룡마을창작센터 등 4곳에 여러 가지 공구를 저렴한 비용(500~2000월)으로 빌릴 수 있는 공구도서관을 열었습니다.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수원시는 최근 파장동 문화센터, 서둔동·인계동·매탄2동 주민센터 등 4개소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5월에는 금곡동 주민센터에서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수원시 공구도서관은 시가 공유 경제를 확산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인데요. 공구 도서관을 통해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보다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나눔 의식이 고취되는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뉴스프라임플러스 시간이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