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기도 경력단절여성 우수한 취업교육다양
- IT, 콘텐츠, 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직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휴직을 하면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일명 ‘경단녀’라고 합니다. 경기도가 이러한 경단녀들의 취업을 위해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노동환경변화에 대한 맞춤형 훈련으로 고부가가치 직종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시흥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기도는 올 12월까지 경력단절여성 2600여명을 대상으로 드론지도사 양성과정, 웹&모바일앱 디자인 전문가 등 123개 과정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재취업여성 이주현/육아를 하면서 일을 쉬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에 경기도에서 드론 관련 촬영 교육이 있다고 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해보니까 아이를 키우다 보니 어린이 수업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

지난 한 해 동안 경력단절여성 재취업훈련에 참가한 수료생 가운데 68.2%가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올해 교육에는 IT, 콘텐츠 분야 등 고부가가치 직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기반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 등 6개 과정이 신설됐습니다.

[경기도 여성가족국 여성정책과장 이연희/올해 AR, VR 과정 등 이런 고부가가치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서 그들의 취업은 물론 심화과정 개설을 통해 이것들이 양질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일자리 환경이 바뀌는 현 시점에 발맞춰 경기도가 다양하고 실질적인 재취업 훈련 프로그램을 펼침으로써 경력단절여성들에게 보다 폭넓은 직업선택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2. 평택시, 제 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평등의 실현, 자립의욕을 고취하고자 열려

[평택시는 지난 20일 제 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행사를 펼쳤습니다.]

이날 기념행사는 평택시장애인단체 단체장과 평택 시장, 자원봉사자 등 약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부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애인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장 수여식이 거행되었습니다.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경품추점 등의 순서로 기념행사를 이어갔습니다.

기념사를 맡은 시각장애인연합회 평택시지회장은 장애인들을 향한 사회의 차가운 시선을 꼬집으면서도 앞으로 이뤄질 장애인회관 증축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습니다.

또한 이날 격려사를 맡은 공재광 평택시장은 시각장애인 위원회 등에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복지 등 장애인의 현주소를 바로 알고 장애인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00:05:46-오늘 이 자리가 장애인도 당당하게 함께 살아가야 할 사회 구성원이라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장애인 입장에서 그들이 마음이 되어 우리 사회와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소중한.....]

3. 수원시, 미세먼지 줄이기 위한 사투 벌여
- 13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전문가 긴급회의 개최해 대응매뉴얼 마련

[수원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한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지난 13일 수원시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긴급회의를 열어 시민 스스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매뉴얼을 만드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대응 1단계에서는 노면 살수 청소차를 확충, 대응 2단계에서는 차량 2부제를 시행 등을 실시하기로 발표했으며, 더불어 미세먼지 발생원인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기업과 시민에 협조를 구하고 비산먼지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행동지침을 제공하고 시청 홈페이지와 대표 SNS를 비롯해 대기환경전광판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미세먼지 오염정보를 알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사고>

1. 평택터미널 앞 도로에서 차량 전복
- 두 차량이 좌회전 중 충돌…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22일 오후 평택터미널 앞 삼거리에서 차량 두 대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도로 위를 달리던 두 차량이 신호를 받고 좌회전을 하던 중 부딪힙니다.

그러자 한 차량이 옆으로 기울어진 채 약 10m가량을 앞으로 가다 추돌 충격으로 전복됩니다.

오후 6시 15분 쯤 평택터미널 앞 한 도로에서 발생한 전복사고.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 속 녹취된 목격자들의 목소리만으로도 사고 당시의 급박한 상황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전복된 차량의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평택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가림막 붕괴로 '아찔한 상황'
- 철제 강관으로 엮어 만든 높이 10m 가량 가림막 넘어져

한편, 같은 날 오후 2시경 평택시 신장동의 한 오피스텔신축공사현장.

높이 10m 가량의 공사장 가림막이 넘어져 있습니다.

철제 강관으로 엮어 만든 수십미터짜리 가림막입니다.

넘어진 가림막은 맞은 편에 위치한 편의점 유리창으로까지 넘어가 닿아있고, 건물의 간판은 이미 파손된 상황.

전신주 고압선에도 가림막 시설물이 넘어가 한국 전력이 현장 출동해 상황을 수습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사고 수습이 신속히 진행되지 않아 오가는 행인들과 차량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공사관계자는 강풍에 의해 가림막이 넘어간 것이라고 말했으나 이날 평택지역에 강풍과 관련한 일기예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림막 붕괴사고 현장에는 다행히 보행자나 차량은 없어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고압선에 가림막 시설물이 닿아 감전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자칫하면 끔찍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였는데요. 사후처리 및 복구작업 등이 신속이 이루어져 추가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