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윤성현)에서는 본격적인 낚시철을 맞아 내일 19일(수)부터 낚시어선 안전 위반행위에 대한 계도를 시작으로 5월 한 달동안 낚시어선 안전 위반행위 및 음주운항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봄철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그에 대한 안전사고 위험성도 높아짐에 따라 계획된 특별 단속이다. 지난해 제주지역 낚시어선 단속 건 총 48건 중 봄철에 25건이 적발되어 전체의 52%를 차지하고 특히 5월에 17건(35%)이 단속 된 바 있다.

또한 음주운항은 어선, 화물선, 예·부선, 수상레저기구에서 고르게 발생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총 19건, 지난해는 7건이 적발되었다.

제주해경본부는 이번 계도와 단속에서 구명조끼 미착용, 출입항 미(허위)신고, 영업구역위반 행위 등을 집중 단속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경서, 안전센터, 함정 등 해·육상을 연계한 안전관리 실시와 지자체, 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합동단속도 실시 할 예정이다.

윤성현 본부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 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레저생활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