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6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지원받는 사업은 경안중학교~신장지사거리(중로 1-13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10억 원, 곤지암읍 삼리지구 진입도로 확장공사 6억 원이다.

이로써 최근 교통체증 등 주민불편이 증가하고 있는 경안중학교~신장지사거리 구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신속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삼리지구 진입도로는 빙그레 등 6개 사업자가 추진하는 도로개설구간(L=781m) 및 삼리∼도웅간(면도101호선, L=940m)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과 연계되는 구간으로 공사 완료시 차량 및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불편 개선 효과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숙원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연초부터 조억동 시장을 중심으로 경기도 및 서울국토관리청 방문 등 예산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로 이번 교부금을 포함해 총 48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 및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