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제190회 평택시의회 임시회에서 ‘평택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 및 ‘같은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준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의 내용은 제안 심사 시 제안내용에 대한 수정․보완을 통해 실행가능성과 정책 활용도를 높이고자 ‘제안의 숙성’ 조항을 신설했으며, 제안의 창안 등급 중 ‘착안상’을 추가해 실제로 활용이 가능한 제안이 불채택으로 누락되지 않도록 했다.

창안 등급별로 금상의 경우 300만원에서 500만원을, 장려상은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해 시상금을 최대 200만원에서 최소 10만원까지 확대했다.

또, 공무원 제안이 채택됐을 경우 기존 인사 상 특전사항이던 실적가점에 특별승진(금상)과 특별승급(동상 이상) 사항을 더해 의무적으로 이행했다.

채택된 제안은 부서에서 실제 업무에 반영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부서의 시상 기준도 마련해 직원들의 제안 제출, 채택제안의 실행에 대한 동기 부여 등을 능동적으로 제안을 제출하고 채택제안을 적극적으로 관리한다.

공재광 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제안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기준들이 마련돼 시정발전을 위한 시민들과 공직자들의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제안이 많이 들어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