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한기녕)은 오는 27일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로 파견하는 ‘2017 안성시 해외통상촉진단’에 참가할 관내 중소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이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해외시장 개척 역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서다.

이번 해외통상촉진단은 아세안 지역에 파견하는 등 수출판로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말레이시아는 중동의 관문이자 TPP(환태평양경제협력협정) 가입으로 베트남과 함께 최대 수혜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으로 아세안에서 중국,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으로 무한한 성장잠재력과 큰 내수 시장규모 등으로 신흥시장으로 대두되고 있다.

파견기간은 오는 7월 10일부터 15일까지이며,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자카르타)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참가방법은 본사 또는 공장이 안성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안성시 홈페이지(www.anseong.go.kr) 공고와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바이어 상담 주선, 통역지원, 현지시장 분석 리포트 제공, 현지 단체이동 시 차량지원 등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창조경제과(Tel 031-678-2464)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지소(Tel 070-7726-93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