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2월에 국제대학교 제 10대 총장에 취임하게 되셨는데요, 취임하게 된 배경과 소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네, 제가 42년 동안 공직생활에 몸 담아왔습니다. 군대 생활을 한 10년 했고요, 그래서 육군소령으로 제대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마친 후에는 바로 국립대학에 근무를 하기 시작해서 교수 생활과 또 그 대학의 총장직까지 포함해서 32년간의 교원생활을 마무리 하면서 이젠 나이도 좀 들고 해서 사회봉사활동으로 소임을 해야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몇 해 지내왔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우리 평택에 있는 국제대학교의 총장을 공모한다고 하는 그런 광고를 우연히 보게 됐습니다. 그것이 국제대학교 첫 인연의 출발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응모를 해주셔서 저와 함께 경쟁을 했습니다만은 저희 국제대학교 법인 이사회에서 저를 선택해 주셨습니다. 선택해주신 국제대학교 이사님들과 또 국제대학교 모든 구성원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우리 국제대학교를 크게 발전시키고 성장시키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고 그걸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평택시와 국제대학교 발전을 위한 총장님의 복안은 무엇인지?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발전된 도시에는 대학이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대학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하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그 개념이 조금 일반화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평택시가 국내에서는 가장 크게 팽창해 가고 있는 발전 일로에 있는 도시로 알고 있는데요. 이렇게 비전을 가지고 있는 평택시에 국제대학교가 있다고 하는 것도 큰 보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평택시에 세 개의 대학밖에는 없습니다. 4년제 대학이 하나 있고 저희 대학을 포함해서 전문대학이 2개가 있는데 세 개의 대학과 평택시가 잘 협력해서 지역의 발전, 대학의 발전을 도모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그런 차원에서 세 개 대학 총장님들이 뜻을 같이 하고 있는 사항이 있습니다. 평택시장님도 함께 의지를 같이 가지고 계신데, 우리 평택시의 대학의 역할을 제대로 적립해보자 하는 차원에서 평택시 고등교육발전 위원회를 머지 않아 구성을 하고 그것을 통해 평택시의 발전, 대학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 그동안 국제대학교가 발전해 온 것에는 어떤 이유가 있는지?

- 우리 국제대학교에는 구성원들이 교수님들 110분 정도 계시고, 전임 교수님들이 그렇습니다. 전임교수님들 외에 초빙교수님, 겸임교수님 그 분들이 한 90여 분 계십니다. 또 강의를 나와서 해주시는 교수님들이 상당 수 있습니다. 한 160명 정도 되시고요. 이런 교수님들의 그동안의 역할이 가장 크지 않았나. 아울러서 우리 대학의 행정지원을 하고 계시는 일반직 선생님들이 한 50여 분 되시는데 우리 대학이 개교한지 20년이 되는 금년까지 교직원들의 역할이 대학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대학에 온지 한 달 남짓 되었습니다만은 우리 국제대학교 만큼 교수님들이나 직원선생님들이 이렇게 열성적으로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는 이런 경우는 드물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이분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총장으로써 많은 역할을 해보려고 합니다.


4. 총장님께서는 여러 경력이 많으신데, 지금까지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 주실수 있는지?

- 제가 나이를 좀 먹었거든요. 이제 60 중반을 넘어섰으니까요. 인생을 살아오면서 참 많은 경험을 누구나 나이 먹으면서 하게 되는데 저희들 세대가 특별히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던 그런 세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625 전쟁 중에 태어났고, 이후에 우리 대한민국이 개발연대 과정을 거쳐서 지금 이제 풍요로운 우리 대한민국 사회에 살기까지 변화무쌍한 사회의 변화 모습이었던 것을 모두 다 우리 스스로가 체험하면서 살아왔단 말이죠. 다 어려웠습니다 그 당시엔. 초등학교 마치고 중학교도 가기도 힘들었던. 그래서 저도 중학교 과정은 검정고시를 보게 됐고요, 고등학교 과정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을 받고 고등학교를 마치게 됐고 고등학교를 장학금을 국가에서 받음으로써 옵션이 학교 졸업과 동시에 군에 입대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군에 입대를 하게 됐고 사병 생활을 하던 중에 또 장교로 가는 길을 선택을 해서 육군3사관학교에서 2년 간 초급대학과정을 마치면서 장교생활을 시작을 또 하게 되었습니다. 초급대학과정을 그런 형편으로 마치게 된 것이 제가 학업을 하게 될 수 있었던 출발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요. 군 생활하면서 주경야독하는 형태로 대학을 다녔고, 그리고 제대 후에 우연하게도 대학에 근무할 수 있는 환경에 주어져서 국립대학의 총장까지 할 수 있었던 그런 과정에서 뭐 이런저런 학회활동이라든가 사회활동을 남들보다 활발하게 한 부분이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학회활동도 대한경영학회라든가 한국산업경제학회라든가 전문경영인학회 같은데 에서 중요한 책임을 맡아서 일을 해본 경험도 있었고, 대통령 소속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했던 적도 있었고 뭐 여러 가지 경험들을 쌓고 생활해왔던 것이 국제대학교 총장으로 발탁되는 중요한 계기가 아니 였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우리 학교를 위해 열심히 애쓰고 계신 교직원들이나 학업에 충실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 네 우리 국제대학교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최근 대학이 처한 환경은 매우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우리 국제대학교 교직원 여러분들과 학생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서 환경을 극복하고 더 발전하는 국제대학교로 만들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