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인천발 KTX의 어천역 정차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매송면사무소 다목적집회장에서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국토교통부의‘인천발 KTX열차 어천역 정차 확정(안)’ 공개와 주민 의견 청취로 진행된다.

화성시 매송면에 위치한 어천역은 인천발 KTX에서 경부선 KTX로 갈아탈 수 있는 정차역인 동시에 수인선 복선전철역으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환승역으로 건설된다.

2021년 개통 예정인 인천발 KTX는 인천 송도역에서 출발해 안산 초지역과 화성 어천역만을 거쳐 경부고속철도 노선에 진입하게 되며, 이동시간이 화성에서 부산까지 2시간대, 광주까지 2시간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SRT 동탄역과 인천발 KTX 어천역 2개 고속철도 역사를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지자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