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3 평택뉴스브리핑]

신새아: 안녕하세요. 평택뉴스브리핑의 신새아입니다. 한 주 동안 평택시에 다양한 이슈들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핵심 키워드 살펴보기 전에 주요 이슈들 간단히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평택시민신문에서 3가지 살펴보겠습니다. 평택시에 젊은이들이 다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화면 함께 보시죠.

[자료화면 / 지난 6일 밝힌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평택시의 2016년 25~34세 청년인구가 2006년에 비해 5000명이나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평택시의 청년인구 감소는 절대수로 따졌을 때 7.4%, 평택시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으로 봤을 때 2006년에 17.2%였던 것이 2016년 13.3%로 줄어든 것이라고 합니다.]

신새아: 교육이나 취업 등의 이유로 우리 젊은 세대들의 역외 유출이 심각한 것이라고 평택시민신문에서 언급을 했는데요. 청년인구 감소의 정확한 원인분석에 따른 대책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네 다음이슈로, 평택시의 반려동물 대다수가 동물 미등록 상태라는 내용인데요. 평택시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자료화면 / 3월 15일 기준 평택의 반려동물 등록건수는 1만 마리 가량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등록되지 않은 반려동물의 수가 더 많다고 하는데요. 주택,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생후 3개월 이상인 반려동물은 반드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등록 시에는 4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관내 동물등록 대행병원에 방문해서 등록을 해야 한다고, 평택시민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새아: 마지막 주요 이슈로 넘어가보죠. 평택신문에서 보도한 소식인데요. 평택과 오산을 잇는 1번국도가 ‘죽음의 도로’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자료화면 / 평택신문은 진위면 갈곶리에 위치한 야막리입구 사거리 도로공사에 대한 민원이 속출한다고 밝혔는데요. 평택신문에서 제공한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1차선 안쪽에 새로운 차선이 나타나는가 하면 2차선은 갑작스럽게 사라지죠. 평택신문에 따르면 임시로 개설된 우회로의 노면은 요철도 많고 포장상태도 고르지 않은데다가, 공사안내표지나 차선도색이 엉망인 채 대규모 굴착 공사를 강행중이다보니 이 곳을 지나는 운전자들만 애꿎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신새아: 이 공사가 오는 6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조속히 시민들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 평택호관광단지의 공든 탑, 결국 무너졌다

신새아: 자 그럼 오늘의 첫 번째 핵심 키워드 알아보겠습니다. 평택시민시문과 평택시사신문에서 다룬 내용인데요. 40여 년 간이나 표류해온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이 결국 철회됐습니다. 공모 조건에 충족하는 민간 사업자를 찾지 못해서 최종 무산됐습니다.

[자료화면 / 평택시민신문에 따르면 지난 20일 제 3자 제안 재공고에 응모했던 대형 건설사를 포함한 4개 업체들 모두 제시된 기준에 못 미쳤다고 합니다. 이에 결국 평택시에서는 더 이상 민간투자사업을 진행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고 대안, 신앙지구 63만평에 대해 관광단지 지구 해제 절차의 수순을 밟기로 했는데요. 나머지 21만평에 대해서는 자체조성계획을 마련해 개발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4월 사업을 발주해 8월 중 고시를 목표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측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재정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평택시사신문에서는 지역 주민들은 오랜 사업표류와 각종 변수로 시 행정을 신뢰할 수 없다며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정당하게 보상하고 평택호관광단지 생명 자체를 위협하는 평택~부여~익산고속도로 평택호방조제 노선을 무산시켜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신새아: 일부 지정됐던 관광단지 지구가 해제되면서 기존에 조성되었던 단지의 상인들도 피해가 클 것 같은데요, 시와 주민간의 원만한 협의가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2. 지역주택조합의 강자, 눈가림 홍보 적발

신새아: 오늘의 마지막 키워드입니다. 지역주택조합의 강자로 떠오르는 서희건설이 추진하는 아파트 홍보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입니다.

[자료화면 / 글로벌 평택뉴스에 따르면 서희건설이 ‘평택항 오션파크 서희스타힐스 주민제안서’를 제출하다 돌연 취하하면서 사건이 불거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취하된 내용에는 내부사정으로 취하한다는 것이 이유였는데요. 이에 관내 부동산컨설팅업체들은 “서희건설이 스스로 취하원을 낸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요. 글로벌평택뉴스에서 취재한 결과 사업시행 전 선행 되야 할 용지 확보가 안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주민제안서가 취하된 상황에서 서희건설 측은 버젓이 주민제안서를 전시해서 홍보물로 사용해 방문객들에게 아파트 계약을 권유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 일반인들은 취하된 접수증만 보면 현재 지구단위계획이 진행 중 인 것으로 알고 있을텐데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사기성 홍보게 가깝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는 글로벌 평택뉴스의 보도였습니다. ]

신새아: 글로벌 평택뉴스의 박희범 편집장은 사설을 통해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사업시행 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은 채 조합원 모집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애꿎은 조합원들만 피해를 보게 될 뻔 한 아찔한 상황이었네요. 조합원들을 우롱하고 개발 바람만 불러일으키는 사업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면서 지금까지 평택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