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15일 올해 일본 아오모리공립대학교 유학생 합격자에 대한 합격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아오모리공립대학교 선발에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생 5명이 지원했으며, 소논문 시험 및 면접을 통해 태광고등학교를 졸업한 정인우 학생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합격자에게는 졸업 시까지 학비를 전액 면제해주고, 생활비와 교재비 등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정인우 학생은 “앞으로 학업은 물론 일본인 친구들에게 평택시를 널리 알리는데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95년에 일본 아오모리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1996년부터 교류사업 일환으로 평택시 우수인재를 아오모리공립대학교에 파견하는 아오모리공립대학교 유학생 선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