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9개 기업·단체가 (재)수원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5410만 원을 기부했다.

14일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우봉제 수원사랑장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사랑장학재단은 수원시 출연기관으로 지난 2006년 설립됐다. 현재 기금 288억 원을 확보해 운영 중에 있으며 10년 간 장학생 6033명을 선발해 장학금 51억 원을 지급했다.

올해 상반기 장학생 선발 공고 중인 수원사랑재단은 20~24일 신청을 받으며 선발 인원은 대학생 15명, 고등학생 117명이다.

우봉제 수원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여러분 뜻에 맞게끔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