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들어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의 견본주택이 문을 열었습니다. 본격 분양이 시작되면서 이른 오전부터 청약 인파가 몰려 줄이 길게 늘어섰다고 하는데요. 고덕신도시의 첫 분양에 대한 열기가 뜨겁습니다. 김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잠잠하던 분양 시장에 활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10일 오전 10시쯤, 고덕신도시 첫 공공분양단지인 ‘고덕신도시 자연&자이’의 견본 주택에는 기대를 갖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현장 리포팅 / 급박한 탄핵정국과 경직된 경제에도 고덕신도시 내 최초 아파트 분양에 대한 청약열기가 뜨겁습니다.]

고덕신도시 내 첫 분양 단지이자, 브랜드 프리미엄을 갖춘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를 찾은 방문객들은 높은 기대감을 내비췄습니다.

[강명희 (58세, 평택시 서정동 거주) / 봐서 좋으면 그냥 분양하려고요. 자이 아파트 좋잖아요.]

[박화영 (36세, 평택시 이충동 거주) / 방도 둘러봤는데 엄마로서, 여자로서, 드레스룸도 너무 깔끔하고 좋고요. / (중간에 잘라주세요) / 00:00:56 - 00:01:08 / 저희 같은 경우에는 아이가 다자녀라서. 세자녀거든요. 그래서 초·중·고, 유치원까지 한 번에 한 블록에서 해결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기대가 높아요.]

고덕신도시 자연&자이의 정원석 본부장은 이런 뜨거운 분양 열기에 대해 113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았기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정원석 본부장 / 최근에 113대책으로 인해 동탄2신도시나 가산신도시 등 수도권 내에 마땅한 투자처들이 없습니다. 저희 고덕국제신도시는 113 부동산 규제 대책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수도권의 실수요 및 투자 수요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정원석 본부장은 민간참여 공공분양 상품의 특징과 낮은 분양가가 주택 구매자들에게 크게 소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원석 본부장 / 민간참여 공공 분양 상품으로서 공공의 합리적인 분양가와 민간상품의 고품질 브랜드 아파트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 분양한 타사 상품 대비 분양가가 약 10% 정도 낮은 분양가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최근 평택지원특별법이 4년 연장되는 등 평택 내 잇따른 호재 속, 지난 8일, ‘고덕 파라곤’ 아파트는 최고 38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는데, 이 열기가 ‘고덕신도시 자연&자이’까지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현장 리포팅 /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이들은 내부를 둘러본 뒤 곧장 청약창구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 높은 청약율이 예측됩니다. 평택 고덕신도시 아파트 분양 현장에서 ybcnews 김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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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사태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고덕신도시는 계속해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상승세와 더불어 평택의 지역 경제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일각에서는 탄핵정국과 관련해,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고 있기도 해서 고덕국제신도시의 분양 열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기울여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