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 기간 중 경유차를 소유한 시민을 대상으로, 부과 건수로는 약 2만 4천 건이 조금 넘는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약 8억 9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9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저감 유도와 환경개선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환경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유차 소유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1년에 3월과 9월에 두 차례 부과하고 있다.

시는 해당 고지서를 이미 납세자들에게 발송했으며, 납부의무자는 소유권이전, 폐차, 말소 이후에도 사용기간에 따라 1~2회 더 부과 될 수 있으니 부과기간을 꼭 확인해야 한다.

납부는 지역 금융기관 또는 전국농협이나 우체국 납부,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로 입금 또는 전국 모든 은행 현금입출금기에서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특히 위택스(www.wetax.go.kr) 및 금융결제원(www.giro.or.kr)을 통해 편리하게 조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기일이 지나면 납부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이 부과되는 만큼 오는 31일까지 납세자들의 적극적인 납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환경보호과(Tel 031-644-2344, 2347~4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