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 송탄 국제교류센터에서 자유한국당 평택시 갑·을 합동 당원교육이 개최됐습니다.]

강당을 가득 메운 200여 명의 당원들의 열기로 뜨겁습니다.

곧이어 평택시 지역구 국회의원 원유철 대선후보가 부인 서세레나씨와 함께 당원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원유철 의원은 19대 대선 승리를 위한 다짐의 말을 전했습니다.
[원유철 국회의원/원유철 5선이다, 앞장서서 뛰어라 그래서….사실 제가 부족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어려울 때 십자가를 멘다는 각오로….]

원 의원은 최근 사드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의 경제보복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을 드러냅니다.
[원유철 국회의원/대한민국이 지금 어느 땐데 중국이 지금 조선시대로 아는 겁니까? 우리가 중국의 속국입니까? 이번에 사드배치 절대로 물러설 수 (없다)….]

또한 그는 “요즘 명동이나 청주 롯데마트 등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그럼 한 시민이 다가와 ‘손가락을 빠는 일이 있더라도 중국에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다”며 “중국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진정성을 갖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다음으로 인사말을 전하는 양동석 평택을 지역위원장. 양동석 위원장은 현재 청암산업 대표와 백세시대 나눔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양동석 지역위원장/-

이어 이 날 행사에 자리를 함께 한 자유한국당 소속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계속됩니다.

공재광 시장은 “오늘 행사는 평택 출신 중 대통령후보가 있다는 것을 다 같이 축하하는 자랑스럽고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유영삼 시의원은 원유철 후보의 대선출마를 강력 지지하고 자유한국당을 이끌어준 당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양동석 위원장은 앞으로 평택의 지역위원장으로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양동석 위원장 인터뷰/늘 국민 속으로 파고드는 정당이 되기 위해 당원들 관리를 잘하고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 때 저희가 (원유철 의원이) 당선되도록 해야….]

[지난 4일부터 원유철 의원은 국내기업에 대한 중국의 경제적 사드 보복에 대해 항의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및 사드배치를 계기로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원유철 의원이 존재감 드러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인데요. 앞으로 그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