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지난 2일 이천아트홀에서 시 승격 21주년 기념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동행사업에 남다른 관심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온 시민과 기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날 ㈜팔도에서 근무하고 있는 맹은선씨와 ㈜다성테크, (주)스포렉스, SK하이닉스, ㈜KR산업, 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주), 코오롱글로벌 등 5곳의 기업체에 감사패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는 행복한 동행사업으로 2013년 8월부터 시민들이 자신의 재능이나 물품을 기부해 법‧제도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것과, 2015년 2월부터 소액의 현금을 기부하는 1인 1나눔 계좌 갖기(1구좌 1천 원) 모금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행복한 동행은 그동안 이천 지역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는 단체 등이 점차 늘고 있다.

최근에는 이천시기업인협의회가 300만 원, (사)한국예총이천시지회 200만 원, 설성면사회단체 300만 원, 길경농원이 100만 원을 성금으로 기탁했고, 이천시농산가공연구회 소속 11개 사업장에서는 2,317천 원 상당의 우리농산물을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소외계층이 외면 받지 않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