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새로운 먹거리 트렌드로 각광 받고 있는 4차 혁명.

4차 혁명은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작업 경쟁력을 높이는 차세대 산업혁명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는 로봇이나 인공지능을 통해 사물을 자동적·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상 물리 시스템의 구축이 기대되는 산업상의 변화를 일컫는다.

최근 대선주자들이 4차 산업혁명을 잇따라 대선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 지사가 20일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인 차세대 융합기술원(이하 융기원)을 방문해 관련 기술을 시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남경필 지사는 휴머노이드 시연을 관람하고 모션 캡쳐를 시연했으며 자율주행자동차의 연구 진척 사항 등을 확인했다.

먼저 남 지사는 자율주행차를 직접 시승했다. 자율주행차는 경기도형 4차 산업혁명 핵심사업 중 하나로 스스로 목적지까지 주행 가능하다.

남 지사는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가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모이는 융합기술의 결정체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인공지능 재난구조 로봇 ‘똘망’ 시연. 똘망은 다양한 재난에 대비한 최첨단 인공지능 로봇으로 2015년 세계재난 구조로봇 경진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앞으로 경기도는 융기원과 협력해 새롭게 조성되는 판교제로시티를 자율주행차 관련 사업의 세계적 랜드마크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러한 융합기술 선도를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 빛 미래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