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 소속 장안여성의용소방대가 17일 보훈원을 찾아 119수호천사 활동에 나섰다.

조민자 대장을 비롯한 10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은 보훈원 요양보호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분기마다 보훈원을 찾아 각종 안전정책을 홍보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훈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한 무의탁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의식주 일체를 보호하고 있는 기관으로, 양로시설과 요양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보훈원 관계자는 "한밤중 긴급한 상황이 있을 경우 119 구급차를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며 "생활 속 응급처치 방법까지 알려줘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정경남 서장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119수호천사 활동을 해주는 의용소방대가 있어 든든하다"며 "앞으로 의용소방대로써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지역사회 곳곳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