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컬/지역뉴스]2017년 2월 9일 수원뉴스

1. 수원 문화체육교육국, 2017년도 시정브리핑
- 올해 눈이 즐거운 문화도시 조성 위한 행정 펼칠 것

[지난 8일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이 올 한해 눈이 즐거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10시 30분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의 2017년도 시정브리핑이 열렸습니다.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건릉까지 '정조대왕 능행차' 구간을 완벽 재현하는 등 수원화성문화제를 세계적 축제로 발전시켜 관광산업을 성장시키겠다는 박래헌 문화체육교육국장.

‘수원다운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밝히자 현재의 문화 프로그램이 중구난방으로 행해져 수원시만의 특색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이에 공감한다는 박 국장은 올해 수원화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래헌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 일 년 내내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하다 보니 거의 여러 가지 행사들이 다양하게 놓여있던 부분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2017년도에는)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정조대왕 능행차를 중심으로 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박 국장은 FIFA U-20 월드컵 추진단을 통해 대회운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올 5월부터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수원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체육 분야의 시정도 밝혔습니다.

2. 수원시, 6일부터 2층 버스 본격 운행
-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강남역, 수원역~사당역 구간 투입

[각각 수원과 강남, 수원과 사당을 오가는 노선에 2층 버스가 본격 투입됐습니다. 2층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운행돼, 출퇴근 시간 시민들의 버스 이용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3일, 경희대학교 정류장 부근에서 수원시의 2층 버스 개통식을 축하하기 위해 염태영 수원시장과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지난 6일부터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와 강남역을 오가는 G5100번 노선 그리고 수원역에서 사당역을 오가는 7770번 노선에 각각 1대씩 투입된 2층 버스.

좌석수는 일반버스의 2배에 가까운 74석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투입돼 하루 3, 4회 운영됩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 한꺼번에 많은 교통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2층 버스. 경기도와 함께 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확충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3월에 1대, 9월에 7대를 추가 투입해 올해 안에 총 10대의 2층 버스를 운행할 예정인 수원시는 2층 버스의 최고속도를 80km로 제한하는 등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수원 남문로데오거리, ‘부활을 위한 날갯짓’
- 상권 활성화사업 선포식…휘영청 마을 만들기

[1980~90년대 경기도 수원 상권으로 호황을 누리던 남문로데오거리. 그러나 2000년대 오면서 침체의 시기를 겪었었는데요. 이 남문로데오거리가 부활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합니다.]

한때 젊음의 거리로 수원의 대표 중심상권이었던 남문 로데오거리.

하지만 도시가 팽창하고 백화점 등이 생기면서 침체의 늪에 빠졌었습니다.

이에 수원시는 남문 로데오시장 상권 활성화사업을 위한 선포식을 열고 청사진을 만들었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 / 앞으로 이곳에 원도심 편력 증진 사업을 통해서 더욱 청년들과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와 역사 문화 특화 거리로 조성할 것….]

‘휘영청 마을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남문 로데오거리 상권 활성화 사업은 시비와 국·도비 등 총 227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closing
[앞으로 수원시의 택시 승강장과 주유소, 지하철역 출입구에서 흡연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지난 8일 수원시가 관련 법에 의거해 해당 구역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기 때문인데요. 수원시는 4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친 뒤 오는 6월 8일부터 단속을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