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참봉사의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는 오산시 스마트폰 재능기부단과 8일 정보화교육장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재능기부단은 시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시민정보화교육(컴퓨터)을 배운 시민들이 자발적인 뜻을 모아 만든 단체로서 현재까지 96회 196분의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재 24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단은 시청 정보화교육장, 세교종합복지타운, 남부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에서 주3회 고령층을 상대로 스마트폰 기본 기능동작부터 페이스북까지 현대인들이 필수적으로 알고 생활해야 하는 여러가지 어플(앱)을 1:1 맞춤식으로 교육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말없이 봉사하는 단원여러분들께 격려와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백년시민대학이 개설되면 여러분들도 일정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지금 하고 있는 분야에 1인자가 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제영 스마트폰 재능기부단장은 어르신들께 앞서 배운 스마트폰 지식을 전수함으로써 삶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활동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참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힘이 닿는 데까지 적극적으로 기부활동에 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