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컬/지역뉴스]2017년 2월 7일 평택뉴스

1.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 평택시-조합 비공개 면담 열려
- 특별한 해결책 없이 제자리걸음만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조합 측의 요청으로 지난 6일 비공개 면담이 열렸습니다.]

평택시청 앞. 각종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선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팽팽한 긴장감 속, 오후 2시 평택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청과 조합 간 면담이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공재광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박종선 전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 이어진 면담.

특별한 해결책은 없었다는 박 전 조합장은 평택시 측이 행정 심판을 제안했다고 주장합니다.

[박종선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전 조합장 씽크 / 특별히 해결책은 없었고요. 시장님께서 필요하면 감사원 감사나 행정심판을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평택시의 행정심판 제안에 대해서는 고민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종선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전 조합장 씽크 /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는데도 계속해서 법을 준용하지 않고 자기들 생각대로 행정처분하고 있어서 저희는 지금 굉장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가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부분(행정 심판 등)에 대해서는.]

한편, 조합 측은 평택시와의 입장차가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지난달 23일에는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지난 2일에는 경기도청 앞에서 집회를 여는 등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2. 평택시 유비쿼터스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가져
- 평택 U-City 실현할 청사진 제시

[앞으로 평택시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U-City로 거듭납니다. 평택시는 유비쿼터스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도시 전반에 걸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지난 6일 오후 3시 평택시청에서 열린 평택시 유비쿼터스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

도시 다양한 분야에 변화를 불러올 해당 사업의 추진 방안을 살피기 위해, 한연희 부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 공무원, 평택시의회, 평택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학계 및 전문가 등이 참석했습니다.

평택의 내·외적인 환경, 권역별 분석을 통한 정보를 교통 및 안전시스템과 접목시키고, 시민 및 공무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평택시에 특화된 신규 U-서비스를 도출하겠다고 사업 내용을 밝힌 용역사.

한연희 부시장은 서비스의 양적 개발보다 운영이 더 중요하다며, 교통서비스에 대해서는 이미 기반이 튼튼한 민간기업과의 연계방안 등을 건의했습니다.

[한연희 부시장 씽크/ 교통 같은 건 민간부분이 상당히 앞서가지 않습니까. 실시간으로 다 스크린해요. 지금 여기 (보고서를) 보니까 그런 부분이 중복돼 있어요. 그렇다면 카카오 앱, 지금 민간 부분과는 어떻게 연계할 것인가.]

closing
[평택시가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예방접종은 만 6세까지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 4종을 받지 못한 아동에 한해 올 7월까지 실시되는데요. 접종이 필요한 아동들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보건소 등을 찾아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