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가 건축물 소방시설 규정 등 올해 달라지는 소방제도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달 28일 '화재예방,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이 개정·공포됐다.

주요내용은 올해부터 11층이상에서 6층이상의 건축물로 설치기준 강화, 50세대이상 연립·다세대주택 내부에 설치되는 주차창에도 물분무소방설비 설치 의무, 분말소화기는 내용연수를 10년으로 규정해 10년이 경과한 소화기는 의무적 교체, 2급 소방안전관리 대상물은 2급과 3급으로 세분화, 자동화재탐지설비만 설치된 대상은 3급 소방안전관리 대상물로 분류한다.

개정된 법률은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되며, 6층 이상 소방대상물의 스프링클러설비 설치는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18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소방서 홈페이지(https://119.gg.go.kr/suwon) 자료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경남 서장은“관계자들이 변경되는 사항을 충분히 숙지해 행정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