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1시 50분경, 평택시 포승읍 내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자는 직원들과 함께 산란계사동 옆 관리동에서 점심을 먹던 중 전등이 깜박거리고 닭 울음소리가 시끄럽게 들려 밖으로 나오자, 산란계사동 지붕 위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해 고압분무기를 이용해 자체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진술했으며,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진압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양계장은 산란계 6,500수가 소사하는 등 약 6천 5백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