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및 수요자 중심의 보육정책을 실현하기위해 올해 부모 모니터링단원을 공개 모집 중에 있다고 31일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은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가 2인 1조가 되어 어린이집의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에 대한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작년 한 해 동안 부모 5명과 보육·보건전문가 5명이 2인 1조가 되어 3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월 동안 오산시 관내 172개소 어린이집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98%가 우수한 결과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부모 모니터링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 10명을 모집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원 활동은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둔 부모나 어린이집 운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부모라면 지원 가능하며, 보육·보건전문가는 해당 근무경력 3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부모 모니터링단 사업을 통해 보육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