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양성면 기업인협의회(대표 임한채)는 설명절을 맞아 지난 24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농협상품권 20매(200만원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물품전달은 양성면 기업인협의회장과 정은테크 후원자(대표 정찬수)가 대상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탁 받은 상품권은 경제적 형편으로 설명절이 부담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무한돌봄 대상자 등 20가구에 지원된다.

양성면 기업인협의회와 후원자는 "설 명절은 어려운 이웃에게는 더 외롭고 슬픈날이 될 수 있다"며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도 양성면장은 "아낌없는 지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후 행정기관이 솔선수범해 저소득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양성면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2013년에 ㈜강한산업 등 30여 개 업체로 발족됐으며, 올해 41개 업체가 활동 중이다.

상기 단체는 작년 연말에도 이불 40여 채를 기탁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