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바일] 1월 넷째 주 사건사고뉴스

1. 동두천역 승용차 돌진 사고
운전자 가벼운 부상…인근병원 이송

[22일 오후 12시 48분 쯤 경기도 동두천시 지하철 1호선 동두천역에서 최 모(66세·여) 씨가 몰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역사 안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역사 출입문이 부서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운전자 최 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최 씨는 차를 멈추려고 했으나 갑자기 튀어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역 앞을 지나가던 차량이 갑자기 경계석을 타고 넘어 역사 쪽으로 돌진했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 이천시 설성면에서 차량 화재
적재함에서 불…다행이 인명피해 없어

[이천시 설성면 수산리 인근 도로를 통과하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25분쯤 운전자 이 모(47세·남)씨는 꽃을 팔기 위해 수산4거리 부근을 통과하던 중 적재함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자제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소방서추산 약 580만원에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천소방서는 차주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을왕리 해수욕장 30대 남성 바다에 빠져
술에 취해 바다에 뛰어 든 것으로 알려져

[22일 저녁 11시 20분 경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37살 강 모씨가 바다에 빠졌다가 출동한 해경에 의해 2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인천 해양경비안전서는 을왕리 해수욕장 방파제로부터 40m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강 모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강 씨는 구조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여성 일행 1명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강 씨가 술에 취해 자발적으로 물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시다 스스로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4. 북한산 보국문 산악사고 발생
50대 남성 1명 산행 중 눈길에 넘어져

[북한산 보국문 정상 부근에서 50대 남성 1명이 넘어지는 산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2일 오전 10시 30분 경 50대 남성이 산행 중 눈길에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이 남성은 우측 슬개골이 골절되어 응급처치 후 헬기로 이송되었습니다.

closing
[최근 전국 곳곳에 폭설이 내리면서 빙판길 낙상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는데요. 젊은 사람들은 넘어지면 찰과상으로 끝날 수 있지만 노년층의 경우 부상 위험이 높기 때문에 더욱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부모님을 모시고 성묘나 나들이 길을 나설 경우 낙상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