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3일 도의회 의장접견실에서 도교육청 ·안양과천 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만나 작년 12월부터 현장 간담회를 통해 학교 민원사항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작년 12월, 안양 부림초등학교를 시작해 도내 학교시설 점검 및 민원청취에 나선 정기열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학교 시급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아이들이 원하는 교육을 학원이 아닌 학교에서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교내 시설개선비 및 학교지원 예산관련 문제 등과 같은 21건의 현장민원에 대한 논의하고 도교육청과 안양·과천 교육지원청 관계자의 사안별 검토 의견을 청취했다.

정 의장은 "학교 현안을 살피던 중 부안중 학생회장 서영은양의 밴드동아리 활성화 지원 요청을 받고, 아이들의 열정과 의지를 보았다"며 "기특하고 당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지역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의견교환을 통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