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PRIME]2016년 12월 30일 경기프라임

1.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지속’ 결정
- 27일 최호 대표의원 ‘도민 위한 상생과 협력의 민생연합정치 지속할 것’

[27일 오전 최호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을 위한 상생과 협력의 민생연합정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2일 남경필 경기지사의 새누리당 탈당으로 촉발된 경기도의회 제2기 연정의 파기 위기.

도의회 새누리당 소속 일부 의원들은 더 이상 연정의 의미가 무색해 졌다며 연정 파기를 주장했습니다.

이에 도의회 새누리당 최호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의 연정 지속 결정을 밝혔습니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최호 대표 씽크 / 남경필 지사의 탈당과 무관하게 제 2기 연정을 지속하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또 최 대표는 전국 최대 지방의회인 경기도의회가 중앙정치권과는 차별화된 분권과 협치로 도민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할 때라며, 2기 연정 지속 결정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 대표는 당 소속 비박계 국회의원의 탈당 영향이 도의회까지 미쳐 4당 체제로의 변화 등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국회의원 4명을 포함, 광역·기초의원까지 모두 6명이 탈당계를 제출했습니다.

2. 수원 광교서 ‘1호 따복하우스’ 첫 삽 떠
-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신혼부부 182호 등 총 204호 공급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 이 때문에 신혼부부들에게 보금자리 마련은 큰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와, 저출산 문제와도 직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신혼부부들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경기도의 따복하우스가 수원 광교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27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광교.

따복하우스의 첫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경기도는 저출산 극복과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신혼부부 182호와 고령자와 같은 주거약자 22호 등 총 204호를 공급합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씽크 / 아이를 낳으려고 하는 신혼부부 위주가 될 것이고요. 사회 첫발을 딛는 사회 초년생 그리고 또 주거복지의 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들..]

따복하우스의 목적에 맞게 따복하우스는 임대조건도 저렴합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씽크 / 다른 곳보다 시세가 40% 싸고, 이자도 아이를 한명 낳는 순간 60%, 두 명을 낳으면 100%를 모두 이자 지원]

또 현행 행복주택보다 22% 가량 넓은 44㎡ 크기의 육아형 투룸을 포함해 36㎡, 38㎡ 규모를 공급하며, 육아나눔터와 어린이 도서관 등 자녀 양육에 필요한 공간을 함께 계획했습니다.

[최금식 경기도 도시공사 사장 씽크/ 1층에 식당과 보육센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출근할 때 1층에 와서 아기 맡기고 식사 간단히 하고 출근하고]

이밖에도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식사 및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오픈키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벼룩시장, 국공립어린이집 등 다양한 지역편의시설도 갖춥니다.

현재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가 조성되는 지역은 광교역·영동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대형판매시설·종합병원과 같은 주요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주거요건이 또한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수원 따복하우스는 2018년 3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2018년까지 따복하우스 1만호를 착공한다는 계획입니다.

3. 식물이 아플 땐 ‘경기도 사이버 식물병원’…경기도농업기술원 무료서비스
- 2009년 문 열어 8년간 1800건 사례 처리해

[인테리어 소품 또 실내 공기 정화용 등으로 선인장이나 다육식물 같은 반려식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물마다 다른 관리법과 환경조건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경기도 사이버 식물병원이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병해충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2009년에 문을 연 사이버식물병원.

경기도가 운영하는 사이버식물병원은 지난 8년 동안 약 1800건의 사례를 처리하며 식물들의 생명지킴이로 활약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반려식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농가 뿐 아니라 일반 민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창성 경기도농업연구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장 씽크/ 파일명: [인터뷰]강창성_경기도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장 / 00:01:18 - 00:01:33 / 일반 반려식물을 기르는 일반 도시민들도 화초에 이상이 있을 때 이용을 하다 보니, 처음에 만들었을 때 한 7만건, 지금 현재 51만건을 일년에..]

키우는 식물이나 농가 작물에 이상이 생길 경우, 사진과 함께 간단한 피해증상을 사이버식물병원 홈페이지에 문의하면, 실시간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진단과 처방을 내려줍니다.

또 농가에서 재배하는 작물의 경우 신속한 방제를 위해 전문가가 현장에 출동해 정밀진단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화성에 거주하는 박은주 도민은 사이버 식물병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합니다.

[박은주 (화성시 기산동) 씽크/ 파일명: [인터뷰]박은주_화성시 기산동 / 00:00:47 - 00:01:01 / (제가) 반려식물을 키운 지 한 10년 됐거든요. 사이버 식물병원을 우연하게 알게 되어서 의뢰도 해보고 또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도 알게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됐고요.]

한편 사이버식물병원은 관련분야 외부 전문가의 사이버식물병원 진단업무 전담을 통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closing
[경기도에 불어 닥친 AI. 방역차원에서 경기도는 31일 저녁부터 새해인 1월1일 새벽까지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6 경기도 송년제야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임진각 제야행사가 취소된 것은 2010년 구제역 파동 이후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농가피해와 계란파동에 이어 해맞이행사취소까지 이어진 AI사태가 하루속히 종결되기를 기원합니다.]